성경에서 사막과 광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그곳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우연히 광야로 나갔다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도 있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기 위해 광야로 나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광야가 이처럼 특별한 의미를 지닌 까닭에 주님도 유대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고, 초기 교회에는 사막에서 수도하는 ‘사막의 교부들’이 있었습니다. -김영봉의 [팔레스타인을 걷다] 중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최전방은 광야입니다. 물리적 공간일 수도 있고, 정신적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인생은 복됩니다. 아삽의 노래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나의 복이라고 외칠 수 있다면, 우리는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광야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과 독대할 수 있는 광야를 회피하지 말고 찾아가야 합니다. 거기서 더 크신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