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접은 나그네와 약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손대접은 손님에게뿐 아니라 주인에게도 은혜의 수단이다. 난민 가족을 환영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는 손대접을 실천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수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한 친구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받은 손대접을 거룩한 땅이라고 표현했다. 손대접은 사랑 안에서 더 깊이 성장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우리의 신앙은 가치의 변화가 일어날 때 아름답습니다. 손대접을 통해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아름답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가지고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타자에 대한 인정이며, 회복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손대접하는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서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