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9-09-18 02:09

20190915(주일) 종과 같이에서 종 이상으로

김연미
댓글 10

이번주는 빌레몬서 1장16절 "종과 같이에서 종 이상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몇 주째 빌레몬서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참 여러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목사님께서는 유년시절 학교에서 매년 가정환경조사를 할 때마다 '재산의 정도가 그 사람을 평가한다'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아마 그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다들 그런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가치로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중요한 것이고, 세상적으로 살아가는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족하게 사는것도,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져 힘든것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이며, '소유'가 아닌 '존재'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깊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이 나를 용서하셨듯이 나 또한 타인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기독교인 이라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우선 사람들을 주님의 눈으로 보는 마음이 참 부족한것 같습니다. 1년여 전 주님께서 우리 가족을 하늘땅 공동체로 부르신 그 뜻을 늘 마음에 새기며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몸이 안좋지만 이번주는 더 안좋았던 관계로 예배후기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하늘땅 공동체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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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19-09-18 09:31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우리를 소유가 아니라 존재로써 살게 하시네요! 권찰님 은혜나눔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깋 기도드립니다.
  • 예겸예안맘♡ 19-09-18 09:33
    사랑하는권찰님 마음이 느껴지네요
    자신의 부족함을고백하는은혜가 참 은혜네요
    권찰님 건강도 위해서 중보합니다^^
  • 이재학 19-09-18 10:46
    사랑하는 권찰님.. 사람이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것은 성숙한거라 생각되요. 오늘 권찰님의 고백이 제 고백이네요. 저도 요즘 나도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음을 내려놓으니 자유해집니다. 귀한 고백 감사합니다.
  • 오성환 19-09-18 11:19
    신분제의 발단이 잉여 농산물의 소유로부터 시작되어 현재 우리 사회에는 돈과 학벌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분제가 생겨 났다고 합니다. 제가 하늘땅 공동체에 속하면서 아내와 가진 자유 중에 하나가 물질의 얽매임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현대 신분제에서 자유로워 졌습니다. 어제도 아르바이트로 하루 100만원 이상의 수입을 가진다는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의 기사를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돈의 노예로 망가질 인생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안내와 얘기했습니다. 늘 주님의 시선이 저희에게 심어지길 기도 합니다. 하지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 강세로라 19-09-18 13:54
    권찰님~아프신 가운데 예배후기 나눠주셔서 참 은혜가 됩니다.
    우리는 주님앞에서 누구나 부족한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보듬고 붙잡아주며 주님 닮아가려 노력하며 걸어가요~^^
    한주 건강이 회복되길 중보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아 19-09-18 15:42
    사랑하는 권찰님.. 주님이 누구시기에, 말씀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는지요. 날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저도 선한 싸움 말씀으로 해서 더욱 주의 제자되길 원합니다.
  • 이경학 19-09-18 17:02
    귀한 고백이 감동이네요^ ^**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워지는 권찰님의 인생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 이용현 19-09-19 18:39
    권찰님, 아프지 마시고 오래오래 재밌는 이야기 함께 써가요.
  • 최락희 19-09-20 17:02
    깨달은 말씀의 은혜를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존재로서 귀한 권찰님의 삶을 응원하고 건강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 이용하 19-09-28 22:18
    권찰님, 건강하시길 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