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교회를 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하늘땅교회를 작지만 건강한교회, 강소형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살면서 열 교회가 넘는 교회에서 예배에 참여했고, 1년 이상 있었던 몸 담았던(?) 교회는 다섯교회 정도 됩니다. 각각의 교회에서의 분위기는 서로 달랐고 하늘땅교회는 또 다릅니다.
오늘날 교회는 건물 크기와, 예배 출석 인원수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 미자립교회, 개척교회 등등 철저히 숫자로 분류하고 크면, 많으면 건강한교회로 부흥하는교회로 소개됩니다. 그러나 교회의 건강함은 크기와 숫자의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늘땅교회는 그러한 크기와 인원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늘땅교회는 지상에 하나밖에 없는 차별성이 있는 독특함이 있는 교회입니다.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풋내기 하늘땅 사역자로써 어려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하늘땅교회는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함께 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은 공동체연합예배로 드렸습니다. 공동체연합예배는 다음세대가 단순히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한 교회의 예배자로써 서가는 예배입니다. 예배 때 찬양으로 섬기는 그루터기 찬양팀은 늘 신선하고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 때 특송은 모두의 고백이됩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던 우리는 주님을 몰랐지만 이제는 알아가고 있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그 말씀을 다알 수 없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재석 목사님을 통해 사도행전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의 신분을 깨닫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도록 그리스도께 접붙힘 받은 사람이라는 것과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부활 신앙으로 부활을 향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기대하는 습관이 은혜로 이끌어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일터와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사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좀 더 하나님을 경험하고 의식하면서 살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난 후에는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하늘땅교회, 로뎀나무교회, 나사렛아름다운땅교회, 어울림교회가 모였습니다. 이용하기로한 갈곶초등학교가 닫혀 있어서 이동해 만난 운동장은 흙바닥 운동장이 아닌 인조잔디가 깔려 있었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함께 호흡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주님이 피로 사신 심장으로 뛰었습니다. 함께 있던 모두가 살아있음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일축제예배는 마쳐지고 있지만 동시에 삶의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음의 은혜로 살아가면서 만나는 하나님, 처한 상황과 처소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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