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후기를 조동현권찰님께서 작성하시는 날이지만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셔서 대신 작성합니다.
2019년 8월의 중반, 입추를 지나고 있지만 무더위가 한참입니다.
여름 휴가등 여러가지 사유로 여러분들께서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셨고, 김연미권찰 역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가족들을 챙기느라 잠을 이루지 못해 이번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김연미권찰을 걱정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을 뵈면서 역시 사랑이 넘치는 하늘땅교회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오늘 목사님 설교 말씀에 대하여 저의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비젼트립과 대전 국제학교를 다녀오시면서 많은 것을 느끼시고 에너지를 받으셨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많은 것을 쏟아 내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시고 성도님들께 전달하고 싶은 것이 많으셨던거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정말 우리 하늘땅 성도들을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의 말씀으로 각자의 책으로 심판 받음으로 시작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각자의 삶은 없어지고 사라져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책으로 편찬되어 사람들에게 지평이 될 수 있고,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최근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제를 정하지 않고 생각 나는대로 글을 쓰고 있어 아직은 다른 분들께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내가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은지, 생각은 바르게 하고 있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은 점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 개인을 위한 특강을 해주시는 듯 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글을 쓰는 것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책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삶의 책이되어야 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고 또한 타인의 시선에만 집중한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시기 좋으실 삶의 책을 써야 하사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구체적 행동 방안을 제시해 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명령하지 않고 사랑으로 간구하는 빌레몬서의 바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삶에서 타인에게 강요나 명령을 하면서 사랑의 마음이라고 포장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예수안에 갇힌 자로 살아가야 함과 존재의 변화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서 갇힌자로 외모나 외형의 자신이 아닌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 인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땅 교회에 속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1년을 지내면서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삶의 기준이 물질과 금전이 아니었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많은 고민을 하면서 세상의 시선과 주님의 바라보심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주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제 삶이 저의 기준이 아닌 예수안에 갇힌자의 기준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또한 저에 대한 하나님의 바람과 계획이 있으심을 알 수 있기를 기도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제가 '책 한권은 내자!'라고 마음먹고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된 것도 하늘땅교회의 성도가 되면서 입니다.
제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단 한 사람이 구독한다 하더라도 그래 "이 사람은 이 책에 쓰인대로 살았지."라고 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