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헤어짐은 익숙하지 않는법이지요,
우리의 인생에서 만남과 헤어짐은 자연스러운것인데, 언제나 헤어짐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2021년 하늘땅교회 공동체와의 첫 만남이 기억이 납니다.
첫 예배를 드리면서 느꼈던 지체의식, 하나됨, 교회됨, 서로를 향한 따스한 눈빛이
제게는 여전히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신나게 카사바 악기를 흔들며 찬양하시는 이재학 목사님의 모습도ㅎㅎ
비록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었지만 함께 기쁨으로 예배했던 식구들의 모습들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
하늘땅 식구들의 사랑 덕분에 책임감으로 경직 되어 있던,
저희도 예배의 큰 기쁨과 자유함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체들을 볼때마다 주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그 사랑에 힘입어 지체들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세우고, 한 사람의 성도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하늘땅교회의 사명의 길에 동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특별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저희 가정의 가는 길을 위해 베풀어 주신 공동체의 사랑이었습니다.
순서마다 공동체의 주님 닮은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네요^^
정말 격려하고 싶은 것은, 우리 청소년 교회 자녀들이 어느덧 자라서 스스로 저희 가정을 위해 특송도 준비하고,
청년교회에서도 사진앨범과 편지들을 통해 축복해 주었을 때 그 감동은 여전히 벅차네요(고맙고 사랑한다ㅎㅎ)
고백하기로는, 하나님께서 하늘땅교회를 통하여 주께서 피로 세우신 이 땅에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해주셔서 저희 가정은, 이제 그 부르심 앞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주님의 마음을 겸손히 배워가며, 광야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영적 부요함이 충만한 사역의 현장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비록 몸은 멀리 떠나가지만,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영원히 하늘 가족입니다!♥
저희도 그곳에서 우리 하늘땅 지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최낙도 목사, 김에스더 전도사, 최예별, 최예봄 가정 올림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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