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주일, 세례식&성찬식, 작은음악회로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1. 김태식&장다은 권찰님 가정(예겸&예안)이 유아세례를 통하여서
하나님 앞에서 교회 앞에서 믿음으로 자녀들을 맡기겠다는 서약과 편지를 통해서
제 삶에 있던 세례를 다시금 떠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평생이어야 겠다"는 다짐과
훗날 태어날 자녀에게 유아세례를 받게 될 미래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례가 공동체로써 한 가족이 됨을 선포하며 함께 기뻐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성찬식을 통해서는 "나를 기념하라"라고 제정하신 그 성찬에 참여하는 숙연함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찬식 중 읽던 말씀이 제 마음과 생각에 생생하게 전해졌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성찬식이 그저 빵과 포도주를 먹음으로 끝이 아닌 주님의 살과 피를 마심으로 나의 본분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기에
늘 성찬의 마음이 내게 있어야 겠다.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3. 하늘땅 작은 음악회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 보던 하늘땅 작은 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깊어져 가는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래로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하나가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저희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주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노래에는 힘이 있구나! 를 더 실감하게 되었고
더욱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용하를 스타트로....걱정말아요. 그대..! (집에가서도 이 가사가 입에서 맴돌았다는...ㅎㅎ)
서영&수희, 서영이의 절도 있는 발차기.......
오히려 저희 공동체 식구들이 보여준 음악연주들이 더 멋지게 보였다는 것^^(아, 이게 가족이구나!를 또 알아차렸죠)
신주현&김다인 듀오..째즈 음악...ㅎㅎ 째즈 음악은 참 멋있습니다. 같이 따라했던 두껍아 두껍아! 가 인상에 남고,
피아노 치는 자매의 손놀림이 참 멋져서 고개가 절로 흔들거렸습니다. 아는 음악이 나올 땐, 좋은데 그렇지 않을 때
반응 없는 저도...참...그랬습니다. ;;;;;
째즈 음악 나름의 독특한 멋이 있지만, 아직 제게는 따라 부르고 함께 해야 신나는 게 있더라구요.
왜냐하면,,,
AJ 워십팀에서 느꼈죠~ㅎ
익숙한 노래들로 함께하는데 어찌난 신나던지요. 특히, 지나간다. 라는 노래가 우리네의 삶을 말해주는 것 같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성애집사님&장다은 권찰님이 작사한 0000.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나진 않지만,
워십팀도 즉흥 작곡하심으로 한 노래인데 예전에 알고 있던 노래마냥 따라부르기 쉬웠고 우리가 만들었다는 그 자부심!
그 노래는 다시 듣고 싶었답니다. 보컬 형제의 파워풀하고 흥분하고 긴장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저희도 함께 기뻐하고 즐기고, 서로 주고 받는 메세지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워십팀과 저희가 서로 같이 하는 음악회!
작은 소공연장에서 공연보고 온 훈훈한 느낌이 10월의 깊어져 가는 가을밤을 장식한 것 같아요!
#4. 10월도 금새 가버렸어요. 말씀부흥회, 음악회..... 주옥같은 시간들이 지나가고 이제 11월을 맞이 하네요.
11월에 있을 여선교회 소풍, 심방, 중보기도학교...추수감사주일... 기대되는 날들이 참 많아서 감사하고
우리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많음에 또 감사하네요..
2016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움과 2017년 새 해의 기대가 공존하는 이 시점에서..
더욱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져가는 저희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며
10월의 마지막 주일예배후기를 마칩니다. :)
함께하는 가족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더욱 강건한 주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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