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4-04-29 11:11

20240428(주일) 소풍같았던 하루입니다

이재학
댓글 4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모인 교회의 풍경은 그래도 감사입니다.

여기저기 교회들의 소식을 들으면 교회마다 어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제는 공동체연합예배로 소그룹리더들의 헌신예배를 드릴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예배를 준비하여 찬양팀을 꾸리고 인도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우리 다연이의 헌신이 빛났고 리더들의 간증과 특송이 예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아침부터 주방 봉사를 소그룹팀이 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더욱 소그룹이 실제적인 사역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봅니다. 소그룹 안에서 기도제목이, 봉사와 사역이 나눠지는 단순한 구조가 좋습니다. 

 

주일식사준비가 비빔밥으로 나눠지는데, 얼마나 풍성하게 준비되었는지 모릅니다. 더욱이 책이 3쇄가 나가면서 감사떡을 나누고, 주일예배전 전도팀은 변함없이 나가 전도를 하고 꾸역꾸역 모여서 예배하는 내내 생명이 생명을 낳는 소그룹의 역동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가 구조선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우리안에 남아있는 관성을 깨뜨려 주님이 주셨던 처음 교회의 역동성을 회복할까 고민하면서 하늘땅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빈창고에서 현재 상가건물에서 이렇게 존재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인생이며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자녀들에게까지 물려줄수 있는 신앙의 유산으로서 예수 신앙, 예수정신을 지켜갈뿐 아니라 공동체로서의 이야기가 전승되는 아름다움을 꿈꿉니다. 

 

군에 갔다 휴가나온 영신이를 보니 교회는 많은 훈련속에 그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로 인해 자라가고 성장합니다.

식사 후 1인 1사역을 부지런히 감당하는 성도들의 수고가 보이니 좋습니다. 전성도가 주의 제자되고 리더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구원받은 백성이길 소망합니다. 

 

하늘땅교회와 꿈의교회와 족구경기가 있었습니다. 

함께 알콩달콩 재밌는 시간을 보내면서 마치고 나서는 함께 식사를 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래도 함께 삶을 나누는 성도들이 계시고, 헤어지지 않고 식사 나누고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 헤어지는 모습이 그냥 광야에 나와 있는 소그룹 그자체였습니다. 늘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께 쓰임받는 우리가 되길 위해 더욱 기도하고 깨어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한주도 주안에서 교회로 살고 교회로 돌아와 승리의 간증을 하길 원합니다. 축복합니다. 

  • 최락희 24-04-29 14:58
    행복한 주일이었어요. 말씀을 다시 들으며 마음에 새기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구하게 됩니다.
  • 이경학 24-04-29 18:10
    할렐루야
    코로나이후
    예수 이야기, 신앙 이야기를 써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 송다빈 24-04-30 10:09
    주일이 축제임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주님 안에서 교회는 한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는 교회로
    더욱 아름답게 세워지길~ 그 일에 하늘땅 교회가
    귀하게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 김경아 24-05-16 19:07
    하나님의 의가 드러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