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어제는 교회에서 가장 어른이신 실버교회와 함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실버교회는 10명 정도입니다. 저는 교회안에 기도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부모세대가 계신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압니다. 뒤늦게 목회자가 되었을 때 기도하다가 할아버지 목사님을 담임으로 모시고 두 곳에서 사역했습니다. 지금의 목회는 사실, 그때 배운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어떻게 하면 실패하는지를 배웠습니다. 그만큼 어른은 우리의 배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어려운 시절을 살아도 진실한 삶은 역사에 남습니다. 특별히 함께 한 시간들의 모임이 역사입니다. 누군가 진실하게 살아낸 역사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후손은 행복합니다. 진실된 만남을 귀하게 볼 수 있는 눈은 따뜻합니다. 진실한 삶은 끊임없는 훈련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코로나이후의 삶은 진실한 삶만 남습니다. 진실한 관계만 남습니다. 진실한 사랑만 남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진실은 모든 이를 대하고, 모든 것을 바라보는 눈이 진실해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소중한 관계와 만남을 만들어 갑니다.
아무리 포장해도 진실 앞에서는 드러납니다.
화려한 꽃보다 건강한 열매를 맺고자 달려가는 하늘땅교회는 진실하길 원합니다. 이 일에 모두 힘써 사랑의 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누군가 진실한 삶을 향해 걸어가면 누군가는 그 길에 함께 합니다. 하늘땅교회가 그 길을 경주하며 걸어가려면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버려야 합니다. 더욱 본질을 향하여 나를 세우는 시간을 보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지 않아도 진실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지는 시대를 삽니다. 진실은 우리의 재산입니다. 세상과 달리 살아가는 방식이 진실이며 정직입니다. 글/이재학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