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자신의 인생 앞에서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됩니다.
“나는 어디서 왔지?”, “나는 어디로 가는거지?”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인생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입니다.
시편 121편에 나오는 시편 저자는 성전에 올라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향해 진지하게 산을 바라보며 물어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1절).
여러분도 분주한 일상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산을 바라보며
시편 121편에 나오는 시편 저자처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신 적이 있는지요?
시편 저자는 2절에서 스스로 인생을 향해 던진 질문에 답을 찾았습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2절).
이렇게 살아도 보고 저렇게 살아도 보았지만 결국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며, 그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제 분주한 일상의 삶의 걸음을 잠시 잠깐 내려놓고 오늘부터 지금 여기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자신의 인생을 향해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질문해보는 인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그 질문 끝에서 여전히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귀한 은혜가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글/이경학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