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3-06-10 22:12

20230611 하나님은 낮은 자의 하나님입니다

관리자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낮은 자의 하나님입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사단은 지금도 높아지려는 자를 찾아 그 마음을 헤집어 놓습니다. 그래서 깨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아름다운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하늘땅교회는 코로나가 시작될쯤에 장소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한 층에서 이루어지는 예배가 소중하지만 마음껏 찬양을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한곳에 모여 식사할 수 없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손잡음이 어려워졌습니다. 아무튼 4층이 비어있어 주님이 허락하시면 가려고 하였으나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코로나로 장소의 협소함을 극복하고자 3층을 기도했지만 주인 사장님이 사택을 꾸며 갈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건물 사장님의 어머니 장례를 집례하면서 1층이 폐원한다는 소식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3년의 시간동안 장소가 허락되길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뜻은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지난주부터 1층은 철거중입니다. 그 광경을 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까지 3년 동안 4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묻게 됩니다. 더 낮아진 곳으로 가는 것이 주님의 뜻 일거라 생각됩니다. 4층에 있으면 외부에서 잘 보이기에 가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점점 더 낮아져서 보이지 않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직 자랑할 것이 주님밖에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봅니다. 이곳에서 더 이웃들의 눈물이 잘 보이고, 이곳에서 이웃들의 발걸음이 더 잘 들리길 소원합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한 자리에서 한 말씀, 한 성령의 예배를 드리기를 갈망합니다. 모든 세대가 살아나고 함께 주의 만찬을 나누며, 무엇보다 이웃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가 모여야 가능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로 준비합시다.  글/이재학 

  • 최낙도 23-06-11 21:18
    아멘. 하늘땅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낮은 자로 서게 하소서
  • 이경학 23-06-12 07:32
    아멘!!
    예수님처럼 낮아지겠습니다 ~~!!
  • 김에스더 23-06-12 10:01
    인도하심따라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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