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2-08-27 20:30

20220828 이 가을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관리자
댓글 3

사랑하는 여러분, 아침에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워집니다. 벌써 가을이 코앞에 와서 노크를 합니다. 가을은 하늘을 보면 알 듯, 저녁이면 들판위로 펼쳐진 노을이 한없이 좋습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으로 담아보지만 다 담을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럴때마다 사계절을 보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그 삶이 축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눈이 고우면 얼마든지 아름다움을 볼수 있습니다. 마음이 깨끗하면 하나님 나라까지도 봅니다.

 

제 자신이 워낙 무슨 일을 하면 집중하고 성취하려고 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주께서 허락하신 기다림과 물러남의 훈련을 통해 오늘의 저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워낙 문학을 공부하고 시를 쓰고 평생을 살려고 하던 사람인지라,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정말 제 자신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든 것은 노래입니다. 음악이 제 삶 가운데 늘 있었습니다. 찬양이 늘 귓가에 끊어지지 않고 들렸습니다. 바쁜 일상의 삶 속에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울리는 찬양은 도시 한복판에 살아도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운지 모릅니다.

 

이 가을 주님을 노래하길 원합니다. 하늘땅교회는 작은음악회를 통해 좋은 문화를 오산시에 나누고자 지금까지 진행하여 왔습니다. 시대가 암울하고 어려울수록 누군가 노래를 부를수 있는 것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가을에 주님을 많이 찬양하는 가정이 되고,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찬양은 곡이 있는 기도입니다. 시편은 인생의 굴곡진 과정속에, 오히려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일에는 멈춤이 없었습니다. 바로 노래하는 인생이 승리합니다. 우리의 훈련은 어느 자리에 놓이던지 끝까지 주님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노래하는 인생이 승리합니다. 노래하는 교회가 하늘과 땅 가운데 서서 소망의 울림통이 됩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22-08-28 21:59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인생되길 기도합니다!!^^
  • 윤득주 22-08-29 10:07
    하늘이 높고 아름답지만 교회에 아름다움이 큽니다!
  • 김에스더 22-08-30 18:18
    어렵고 힘들수록 주님을 노래하며, 이웃과 가족들에게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어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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