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8-12-23 08:51

20181223 먼저 가난한 이웃을 생각합니다

이재학
댓글 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서로 등을 기대고 살아갑니다. 살아가는 삶의 질이 다르기에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일은 중요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많은 일들 중에 자녀가 가난한 이웃을 돌아볼 줄 알게 하는 일은 부모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늘 가난한 사람에 대해 아낌없이 온정을 내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아기 예수님이 오신 이유입니다. 그들에게 복음(기쁜 소식)이 되어 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분을 진정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이웃의 아픔이나 가난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비난과 비판보다 먼저 긍휼과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하늘땅교회는 세워지고 4년간 선교와 사회봉사를 몸으로 배웠습니다. 사랑의 집, 너싱홈드림, 에벤에셀의 집, 독거노인을 위한 옷가지 수거 판매, 장학금 지급 등 할수만 있으면 나누려고 몸부림쳤습니다.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섬김이라는 말이 은혜가 됩니다.

 

성탄예배를 마치고 나서 에벤에셀의 집에 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가서 예배나 손잡아줌, 청소나 경청 등을 하겠지만 이것조차도 발길이 끊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잠깐 여러분의 등을 빌려주거나 손을 내밀면 어떨까요? 사랑은 말이 아니라 삶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헌신입니다. 사랑은 기다림이 아니라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한해 은혜로 살아왔으니, 그 은혜 이웃에게 나누는 삶이 가정마다 넘치길 기도합니다. 다가섬이 우리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믿음이요. 용기요. 사랑입니다. 글/이재학

 

  • 예겸예안맘♡ 18-12-23 19:11
    아멘 다가가는것에 용기낼줄아는 한 사람 되고싶습니다
  • 이경학 18-12-23 19:46
    아멘~~손내미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오성환 18-12-24 08:49
    예수님께서 어렵고 아픈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아픔을 만져주시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을 몸소 보여주셨죠.
    하나하나 배우면서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재학 18-12-26 14:54
    에벤에셀의 집에 손을 내밀고 붙잡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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