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9-12-08 08:26

20191208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 광야로 갑니다

이재학
댓글 2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단순하고(simple), 천천히(slow), 작은(small) 공동체를 지향하며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세상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 자체가 영향력이 됨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게 되어 지금까지 줄기차게 교회론, 말씀과 선교, 우리 시대읽기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첫 사역지에서 교회가 갈라지는 아픔을 겪고 난 뒤 건강한 교회에 대한 고민을 누구보다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자신을 내려놓는 싸움을 위해 더 광야로 주님 마음 따라 살려고 했습니다. 그때마다 외로움이 찾아오고 벗어나고 싶은 유혹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성령님은 찾아오셔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 나는 너에게 이미 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웃음이 있고, 자유가 있고, 사람들의 생각이 커져서 패러다임 자체가 바꾸는 사역을 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성도님들이 하늘땅교회를 귀하게 여기고 성령님께 따라온 결과가 오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땅교회는 제자 되고, 제자 삼으라는 지상에서의 마지막 주님의 명령 때문에 선교에 모든 것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배도 선교요, 소그룹도 선교요, 사회봉사도 선교요, 우리의 사랑도 선교적, 복음적 삶이길 바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하늘땅교회는 매번 광야를 걷는 심정으로 걸어갑니다. 물론 더 가지지 않기 위해, 할 수만 있으면 지역을 떠나지 않지만 매번 하나님만 보이는 광야에 선 심정으로 우리는 걸어가야 합니다. 지금은 9년의 시간동안 18번의 릴레이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말씀과 비전을 따라 가는 시간, 2020년을 하나님 앞에서 미리 준비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글/이재학

 

  • 이경학 19-12-09 17:15
    늘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
  • profile image
    김가람 19-12-14 13:59
    꿈을 품고 하나님 안에서 걸어갑니다

목회서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0 20250427 우리는 복음으로 다시 사는 인생입니다 + 1 이재학 25.04.26 19
469 20250420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 1 이재학 25.04.19 25
468 20250413 해마다 종려주일이면 생각납니다 + 1 이재학 25.04.12 46
467 20250406 하늘땅교회는 하나님의 꿈을 심습니다 + 1 이재학 25.04.06 47
466 20250330 결국 공동체연합예배를 통해 가정을 세웁니다 + 1 이재학 25.03.30 48
465 20250323 하늘땅교회는 사랑의 부자입니다 + 1 이재학 25.03.22 50
464 20250316 주의 제자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합니다 + 1 이재학 25.03.15 62
463 20250309 하나님의 사랑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 1 이재학 25.03.08 65
462 20250302 우리 진실되게 사랑합시다 + 1 이재학 25.03.01 60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