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조종환 선교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송홍도 목사)총회 교육부(부장 김병렬 목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인천 중구 더위크앤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목회자후보생 교육을 실시했다. 

 ▲예장 대신 교육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목회자후보생 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굿뉴스 ▲예장 대신 교육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목회자후보생 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목회자후보생 교육의 강사로는 △이상재 목사(증경총회장, 함께하는교회) △이정현 목사(증경총회장, 소망교회) △장인호 목사(총회 총무, 예수소망교회)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이재학 목사(경기노회 서기, 하늘땅교회) 등이 수고했다. 

교육 첫째 날인 6일 오후 2시에 수강생 등록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됐다. 1부 개회예배는 교육부 서기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사회와 총회장 송홍도 목사(늘찬송교회)의 설교로 드려졌다.

송 목사는 ‘모든 성경은(딤후 3:16-17)’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시작은 모든 성경이라고 하신다. 성경의 기원은 ‘하나님의 감동으로’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에 의해 기록된 말씀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경의 목적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알려주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목사는 “성경은 말씀 그대로 교훈하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게 하는 책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지도자인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목회자가 될 우리는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읽어야겠다. 대신교단은 성경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있다. 창조, 타락, 구속의 성경을 아는 일에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장 김병렬 목사(찬양교회)는 “노회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총회 차원에서 후보생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꼈다. 강한 군인은 곧 강한 훈련을 통해 배출된다. 개혁주의, 성경제일주의에 기초한 대신교단의 훈련에 참석한 모든 후보생들을 축복한다. 이 마지막 시대에 민족을 살리는 일꾼으로 귀히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본격 강의에서는 먼저 1강을 맡은 이상재 목사(함께하는교회)는 ‘부교역자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부교역자의 위치를 아는 것이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등의 항존직에 대해 이해하고, 특히 내 위치가 어딘지를 확인해야 한다. 부목사는 위임목사를 보좌하는 시무목사다.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려면, 담임 목사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관계에는 신뢰가 이뤄져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 자기관리 등을 아우른 영적인 리더십과 일반적인 리더십을 갖추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