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티비뉴스] 20171120 건강한 마을 공동체....'작은교회 역할은'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작은교회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는 “교회는 예배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시민공동체이기도 하다”며 “한국교회가 실제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선 마을 공동체 운동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한 교회가 홀로 선교활동을 펼치기 보단 다른 지역교회들과 연합해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늘땅교회 이재학 목사는 교회를 분립 개척한 이야기를 전하며 건강한 교회 모델과 그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함께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작은 교회가 더욱 늘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